[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수성구 ‘수성4가동 옹달샘 마을 축제’가 지난 13일 수성구 호돌이 공원 및 한전 주민휴식공원에서 열렸다.이번 축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수성4가동에서는 처음 열린 마을 축제이다. 수성4가동 주민들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수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쳤다.옹달샘 마을 축제는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축제, 누구나 가고픈 소풍 같은 축제를 모토로 기획됐다.수성 보성 어린이집 가족합창단의 옹달샘 동요를 시작으로 어린이들과 10대만을 위한 보물찾기, 헬륨 풍선, 아랑고고장구 등 주민참여 행사와 수성구 홍보대사 가수 박규리의 축하공연 등으로 촘촘히 짜였다.다양한 먹거리와 음료, 봄꽃화분 만들기, 손부채 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로 채워진 축제장을 1천여 명 이상 주민들이 참여해 문전성시를 이뤘다.송정희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준비한 축제라 부족함이 많았을 텐데도 이렇게 많이 나와 즐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오랜 축제 준비의 고단함이 싹 가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3 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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