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고혈압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경각심을 높이는 캠페인과 함께 건강체험관을 운영했다. ‘세계 고혈압의 날(5.17)’은 세계고혈압연맹에서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고혈압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고자 지정한 날이다. 이날 두산위브사거리에서 직원, 자원봉사자 20여 명은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북구보건소 1층 민원실과 신흥어울림센터 2층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는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체험관을 운영해 혈압, 혈당 무료 측정 및 건강상담을 진행했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건강 수칙, 합병증 사전검사의 필요성 등 고혈압·당뇨병 관련 건강정보를 제공해 고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아울러, 오는 5월 23일 KBS방송국 1층 공개홀에서 한동선 세명기독병원장의 ‘혈관 건강 포인트, 고혈압의 예방과 관리’라는 주제로 고혈압의 날 기념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꾸준한 혈압 측정으로 자기 혈압 수치를 아는 것이 고혈압 관리의 첫걸음”이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혈압 측정 및 건강생활 실천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