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평년보다 높은 봄철 이상기온으로 이른 개화와 함께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의 금년 부화 시기도 평년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적기 방제 지원을 위해 나섰다.지난 4월 돌발해충의 산란현황을 조사한 결과 발생률이 70%로 조사되어 병해충 방제약제 지원사업을 위한 약제 선정 심의회를 개최하여 최소 지원 면적과 방제약제를 선정했다. 농촌진흥청의 금년 갈색날개매미충 월동난 부화 시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북지역은 평년보다 6~7일 빠른 5월 18~19일로 예상하고 있다. 월동 알에서 깨어나는 약충기 방제는 매우 중요하며, 5월 중순부터 6월 상순까지를 돌발해충 집중 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 돌발해충 약충기 적기 방제 지도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문경시 관내 방제약제 지원 면적은 510ha로, 약제는 1,000㎡ 이상 오미자 재배 농가에 지원된다.문경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오미자 생산지역으로서 오미자의 품질을 높이고,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병해충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돌발해충이 관찰되면 적극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