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예천도서관(관장 김정연)은 지난 17일 예천초등학교 1~3학년 188명을 대상으로 ‘마법선물상자’ 공연을 지원하는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대성황을 이뤘다.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교육공동체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사업은 학생들에게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함께 소통하며 학교도서관이 인문소양교육의 중심공간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마법선물상자’ 문화공연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마술과 버블, 벌룬, 쉐도우, 레이저쇼 등 5개로 구성된 공연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스토리와 퍼포먼스를 통해 아이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그리고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 마술공연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연 예천도서관장은 “이번 문화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 향유 역량에 단비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도서관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