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김천시 지좌동 행정복지센터와 마잠마을 주민들은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 마을 환경정비의 목적으로 `청결한 우리 마을 만들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청결한 우리 마을 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청소하는 ‘청소 붐’ 문화를 조성하고 미처 손이 미치지 못한 취약지 환경정비를 위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여 추진하는 활동으로 김천시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마잠마을이 지좌동 대표로 참가했다.마잠마을은 유미숙 통장을 중심으로 부녀회, 경로회 및 마을 주민들과 함께 단순 청소에 그치지 않고 월별 환경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경로당 청소, 배수로 정비, 꽃밭(화단) 가꾸기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활용품 수거, 인도 제초 작업, 골목길 쓸기 등 앞으로 다양한 환경정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유미숙 통장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청결 마잠마을 만들기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음에 감사함을 전하고, 깨끗해진 마을로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 마을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11월까지 꾸준히 활동하여 김천을 대표하는 청결 마을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연 지좌동장은 “어떠한 대가도 없이 자발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에 참여하시는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마잠마을이 김천시를 대표하는 청결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