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손창범기자]포항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제7회 대한민국 대학생 요트 대제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항시체육회와 포항시요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 포항시의회가 후원하며 경희대, 한양대, 단국대 등 8개 대학교 140여 명이 참여해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코스 경기를 갖는다. 지난 6월에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2024 메이어스컵 세일링 챔피언십이 열려 유소년, 청소년 등 부분별 요트 종목 경기가 열렸던 반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대학요트연합의 대학생층이 선수로 참여해 힘과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대학생들은 지난 7월 28일부터 포항에서 하계 훈련을 시작했으며, 훈련과 경기에 참여하는 보름여 기간 동안 전국대학요트연합 참가 대학 선수들과 동아리 선후배, 가족, 친지 등 많은 방문객들이 포항을 찾아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호성 해양산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해양 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해양 레포츠 도시 포항의 명성에 걸맞은 경기 운영을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7-22 05: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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