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의약품의 안전한 복용 및 폐의약품의 효율적인 회수를 위해 찾아가는 의약품 안전복용·폐의약품 회수 홍보반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북구보건소는 농·어촌, 의약분업 예외 지역 등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을 대상으로 의료취약지역 나눔 의료봉사,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일정과 연계해 경로당, 마을회관 등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주요 내용은 만성질환으로 인해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하고 올바른 복약법, 부작용 발생 시 대처법 등이다. 가정에서 방치된 폐의약품을 오·남용 시 장기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버려질 시에는 토양·수질오염이 발생해 생태계 교란과 지속적인 항생물질 노출로 다제내성균의 확산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조영종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의약품을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하도록 함으로써 약의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감소시켜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폐의약품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종편집: 2025-05-10 06:59:47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