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로 시작한 권기창 안동시장의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도는 올해도 힘찬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그간 권 시장은 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는 등 실제로 많은 변화와 성과를 만들고 있다.올해 대한민국 문화특구에 이어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까지 지정되며 지방시대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3대 특구를 지자체 최초로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되며, 신규 국가산단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갖춰 지방시대를 맞아 경북의 중심도시로서 발전을 견인할 호기를 맞았다. 시는 이를 통해 ‘공교육 혁신-인재양성-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지역 정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사업의 브랜딩화를 시도해 지역 고유의 흥과 신명, 계절별 특색을 살린 사계절 축제를 만들었다. △봄의 벚꽃축제와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여름의 수(水)페스타 △가을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겨울의 암산얼음축제로 설렘과 감동이 가득한 ‘K-Festival 대표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도청 이전 후 감소하기만 하던 안동시 인구는 지역대학생 학업 장려금 지원으로 8년 만에 반전을 이뤘다. 역점 추진한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시행을 통해 2,000여 명에 달하는 대학생이 전입했다. 지역 청년의 이탈과 수도권 쏠림으로 인구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학업장려금 지원 정책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전국 최초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안동 도심을 가로지르는 낙동강 수변에 맨발 걷기길과 샛강, 나무정원, 초화단지, 물놀이장, 야간경관조명 등이 설치되면서 회복을 위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변의 화장실이 수세식 화장실로 바뀌고 야외 물놀이장과 분수광장이 조성됐다. 또한 샛강 주변 산책로와 사계절 생태 초화단지에 이어 5.3㎞의 테마형 맨발 걷기와 물놀이 길을 완비한 수변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북도청 이전과 3대 문화권 사업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의 위상을 이어받아,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3대 특구 석권 등 쉼 없이 달려온 민선 8기 안동시는, 앞으로도 새로운 안동을 위해 시민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