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중구동 적십자봉사회는 9월 4일 강변늘푸른 타운 경로당에서 ‘사랑의 경로 위로연’을 열었다. 회원들은 떡, 통닭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으로 어르신들과 따뜻한 담소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중구동 적십자봉사회원들은 노래와 대금 연주, 댄스 등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즐거운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며 큰 호응을 받았다. 맛있는 간식과 공연으로 어르신들은 연신 웃음을 보이며,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중구동 적십자봉사회장 김천종은 “어르신들께서 웃고 감사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우리 회원들이 더 힘을 얻어간다. 앞으로도 매월 경로당을 찾아 소소한 기쁨을 전해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장명숙 중구동장은 “오늘 경로 위로연으로 어르신들의 얼굴이 웃음으로 가득하셨다. 어느 지역보다 활발히 활동하며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주시는 중구동 적십자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중구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6월에도 경로당 3곳을 찾아 사랑의 빵 나눔과 공연을 진행했으며, 수시로 관내 크고 작은 봉사와 환경정비 등을 자발적으로 이어오며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