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박현미기자]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5월 23일 13시 50분부터 의성학생체육관에서 의성 관내 중1 학생 중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독도 사랑 골든벨을 실시했다. 이번 골든벨은 신청 학생이 120여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관심과 호응이 있었으며, 참가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의성여자중학교 댄스동아리 학생들이 특별 무대를 꾸며 학생들에게 힘을 북돋아주었다. 특히, 탑리여자중학교 전교생이 태극기 머리띠를 두르며 태극기를 두 손에 들고 독도 플래시 몹을 선보여 학생들에게 뭉클함을 전해주었다. 이어서 각 학교에서 미리 독도 플래시 몹을 준비한 학생들도 함께 독도 플래시 몹을 선보여 다른 학생들의 갈채를 받았다. 독도 사랑 골든벨 문제를 풀면서 학생들은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즐기면서 퀴즈에 임했으며, 50명대, 30명대로 살아남은 학생이 줄어들수록 학생들의 열기는 체육관을 가득채웠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최종 남게 되는 30명을 대상으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울릉도‧독도를 탐방하는 체험단을 꾸려 학생들이 직접 독도를 보고 마음에 품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완 교육장은 “이번 독도 사랑 골든벨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 우리의 땅 독도라는 사실은 변함없는 진실이 될 것이고, 그만큼 자라나는 후대에 독도 교육이 더욱 강화되어지고 지속되어져야 할 것”이라며 의성교육지원청이 앞장서서 독도 교육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