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보복성 인사를 두고 시끄럽다. 영주시는 박남서 시장이 와병중인 가운데 송호준 부시장이 인사위원장으로 단행한 김모 과장에 대한 인사발령을 두고 진정서가 접수 되는 등 인사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4월경 김모씨를 영주시 기획감사실장에 발령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총무국장 직무대행으로 발령 냈다가 다시 몆 달 만에 농업기술센터 직무대행에서 이산면장으로 좌천성 인사를 단행했다는 것이다.공직사회에서 본인이 원하지도 않는데 1년 만에 4개 부서를 옮겨 다닌 사례가 없다보니 이런 희귀한 보복성 인사를 두고 시정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가 높다.중앙정부에 진정서를 제출한 사단법인 경상북도 지역발전협의회는 “부시장 개인의 독단이나 감정이 아니면 설명될 수 없는 이상하고도 희한한 코메디 같은 인사 단행으로 한 사람의 인격권이 완전히 말살되었다며 철저한 감사를 통해 실태를 파악한 후 적절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0 19: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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