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 경산교육지원청은 5월 24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201호에서 관내 초등학교 수영교육 담당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의 생존수영 이론교육과 수영장에서의 실습 시 인솔교사의 역할과 안전지도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다. 매년 초등학교 수영교육은 자기 생존의 기본을 익혀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1·2·6학년은 장소에 따른 물놀이 안전수칙,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생존수영의 이해 등의 이론교육을, 3 ․ 4 ․ 5학년은 수영기능과 생존기능을 함께 배우는 실기교육을 각각 4시간, 10시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생존수영 이론교육자료 개발위원 이자 생존수영 이론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현직 교사의 전문적인 강의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실시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사례가 소개됐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실시할 수 있는 실제 실습 교육과 다양한 실천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교육 현장에서 이론 수업과, 생존 수영 시 인솔을 함께 담당하고 있는 현장 교사들의 역할과 애로사항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연수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경산교육지원청 이양균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의 체험학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지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생존수영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수영의 즐거움을 알고 자기 생존의 기본을 익혀 스스로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수영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0 19: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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