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 금연 클리닉’은 금연 의지가 있으나 여건상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사업장에 직접 찾아가 금연 상담, 교육, 검사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16일 에코프로BM을 시작으로 월 4회 12주간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금연 상담과 함께 금연보조제, 행동 강화 물품 등을 지급하며, 6개월(24주 시점) 금연 성공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많은 직장인이 이번 기회에 금연에 도전해 개인의 건강향상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사업체 내에 금연 문화를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흡연율 감소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