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광역시는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철을 앞두고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시설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대구시와 9개 구·군이 함께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공원, 유원지, 고속도로 휴게소 등 가을철 사람들이 모여드는 시설 주변 음식점 및 푸드 트럭 14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무표시 제품 판매‧사용,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며, 위생 점검과 더불어 탕후루, 샌드위치 등 가을철 소비가 높은 조리식품 16건에 대한 수거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또한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 및 폐기할 계획이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까지 이어나갈 방침이다.한편 대구시는 올해 3월 봄나들이 기간에도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취급업소 135개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했고, 점검결과 위반업소 4개소를 적발 및 행정처분한 바 있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식품 소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04 17: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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