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경주시보건소가 경주우체국과 함께 시민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한 ‘우편서비스 활용 폐의약품 회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체국은 지역 내 500세대 이상 주요 아파트와 주민센터 등 21곳을 대상으로 폐의약품을 수거해 보건소로 전달한다.경주시에서 배출되는 폐의약품은 2021년 700㎏에서 지난해 2350㎏로 증가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폐의약품 분리배출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박상숙 경주우체국장은 “폐의약품 수거사업이 약물 오남용 예방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수거대상 범위를 더욱 확대해 지역과 함께하는 우체국의 공적사업 역할 강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폐의약품 처리 의식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시의 책임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올바른 방식으로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시는 경북 시군 가운데 예천군에 이어 두 번째로 우체국과 협약을 맺은 지자체로,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폐의약품 처리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종편집: 2025-08-06 08:26:02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제호 : 고타야뉴스주소 : 경북 안동시 옥동 7길. 2F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북 아00718 등록(발행)일자 : 2023년 03월 27일
발행·편집인 : 이은희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은희 청탁방지담당관 : 이은희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이은희e-mail : eunhee7787@naver.com
Tel : 054-853-7787 팩스 : 054-853-7787
Copyright 고타야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