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수성구는 오는 10월까지 범물노인복지관에서 노인의 마음 건강 향상을 위해 ‘우리가 행복해지는 시간’이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지역복지 아이디어 공모사업의 하나로 수성구에 거주하는 우울 및 고립감을 경험하는 60세 이상 15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총 21회기에 걸쳐 △연령대별 사건을 나누는‘과거 정리·미래 설정’△불안․ 우울 대처방안을 찾는 ‘정신건강 챙기기’△단점을 장점으로 보는‘시각 전환하기’△풍선을 튀기고 날리며 스트레스 해소하는‘풍선아 놀아보자’△다양한 과자 종류를 이용해 나의 이미지를 만드는‘스낵 요법’등 다양한 집단상담과 놀이치료를 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사회 내 노인 세대의 사회적 관계 단절 심화로 노인 우울감이 증대하고 있는 만큼 수성구 내 어르신들이 사회적 관계 형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