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안동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제5차 문화도시 지정평가 가이드라인에 따라 `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서` 중요 변경사항 심의·의결을 위해 `제1차 안동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개최했다.안동 문화도시 추진주체들은 지난해 예비사업과 제4차 문화도시 지정 평가 절차를 거치며 추진목표, 전략, 방향 등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화하고 특성화 사업을 통해 안동의 고유성을 분명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꾸준히 제안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쳐 왔다.이번 회의는 지난 1월부터 이어져 온 시민공회 운영위원회, 전문가 자문회의, 실무자 간담회 등 문화도시 추진주체들 간 지속적인 토론 과정에서 정리된 수정사항을 추진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고자 마련됐다.회의에는 시민주체, 행정, 도시재생, 지역학, 관광,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도시 추진위원 13명이 참여하여 안건과 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의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안건인 추진목표, 전략, 방향에 대한 변경 및 특성화 사업에 대한 심의 의결이 원안 가결된 후에도 안동 문화도시가 담아야 할 다양한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시민 문화향유 확대와 사업간 연계, 광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안하는 등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을 향한 위원회의 의지를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정숙희 위원장은 “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지역의 고유한 문화가치를 담아내고 주민참여를 넘어 시민의 적극적인 문화향유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검토와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문화도시 안동을 위한 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