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영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 26억원을 투입해 10월 중순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약 2만 5천여 본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시기인 4월에서 10월까지 고사목 예찰과 시료채취에 집중했으며, 산림청의 지정 방제기간이 시작되는 10월 중순부터 고사목 제거작업을 집중 실시한다.재선충을 몸속에 지닌 매개충이 우화해 고사목 밖으로 나온 이후(4월 중순 부터 10월)에는 방제를 위한 벌채 작업이 매개충 이동요인으로 작용해 재선충병 확산 원인이 되기 때문에, 10월 중순이 지나 매개충인 하늘소가 고사목으로 침투해 유충과 성충으로 월동하는 시기에 고사목 방제를 통해 매개충을 집중 제거하고, 재선충병 확산 차단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초 방제기간 동안 약 1만여 본의 고사목을 제거했으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매개충의 활동범위가 확대되면서 경주시와 연접한 재선충병 선단지를 중심으로 고사목이 급증하고 있어 고경지역을 우선적으로 방제함과 동시에 내년 3월까지 방제지역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박해용 산림과장은 “이번 방제기간 동안 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확산 추세에 있는 재선충병을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8-14 07: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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