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중구청은 3월말부터 올해 말까지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여 자립을 시작한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사업’은 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하다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하게 되는 청년 중에서도 장애, 경계선지능, 질병 등으로 홀로서기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월 1회이상 안부 확인, 정서지지, 생필품 및 식품 키트 전달, 자립 및 진로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애, 경계선지능, 질병 등을 가진 청년의 경우 정부의 강화된 자립준비청년 지원 정책 속에서도 기본 생활이나 사회 적응·취업의 어려움, 사기 피해를 겪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 중구는 대상자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이를 예방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만의 현실적이고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홀로서기를 시작한 자립준비청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생각을 통해 힘을 내어 성공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0 14: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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