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박현미기자]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5월 30일 석포초, 석포중을 시작으로 관내 4개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예술가 초청 찾아가는 음악회’를 운영한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침으로써 학생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했다. 음악회에서는 힐링에 어울리는 드라마·영화·뮤지컬 음악 및 댄스를 공연하여 학생들이 이를 감상했다. 또한, 학생들이 해설을 들으며 음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실음을 통해 감수성을 키우는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었다. 이어서 6월 2일 한국산림과학고, 법전중앙초를 대상으로 실시할 음악회에서는 지역예술가가 학교를 방문하여 공연을 진행한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이렇듯 문화소외지역의 학생들도 충분한 문화생활을 누리며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박명호 교육장은 “예술공연장을 찾아가지 않고도 학교에서 고품격 음악회를 접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 향상과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돕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하며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며 학생들이 몸과 마음의 휴식을 가지고, 따뜻한 품성을 함양하여 예술이 지닌 교육적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