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달서구가 23일 달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달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및 신당체육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가족 150여명이 참여한 문화행사`new star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ew start`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날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일년 동안 활동한 모습과 달서구학교밖지원센터 출신 선배들의 응원메세지 영상 시청, 올 한해 본인이 목표한 성과를 이룬 학교 밖 청소년을 대표한 청소년과 학부모의 소감문 발표를 했다. 이후 청소년들의 꿈을 적은 희망열매가 가득 열린 희망트리에 격려와 응원의 빛을 주는 점등식, 희망을 품고 성인이 될 학교 밖 청소년들 이름을 새긴 도장 전달, 문화행사(부스체험, 명랑운동회, 학교밖오픈하우스) 순으로 진행됐다. 달서구 학교 밖 청소년 문화행사는 학교를 중단하고, 학생이 아니라는 이유로 청소년으로 받아야 할 다양한 권리를 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또래 친구와 가족과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진행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다양한 이유로 인해 많은 청소년이 학교를 그만두는 선택을 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틀린 선택을 한 것이 아니고 다른 선택을 한 것일 뿐인데 이를 두고 나쁘게 보는 일부 사람들이 있으니, 이런 사람들이 오히려 자신의 생각이 틀렸음을 알 수 있도록 우리 학교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2 05: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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