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평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28일 서부지역경로당을 끝으로 올해 「우리 동네 소근육 놀이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우리 동네 소근육 놀이터」는 치매 예방 건강 체조 및 소근육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으로, 지난 2년간 평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평화동 맞춤형복지팀이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찾아뵀다. 올해 마지막으로 사업이 진행된 서부지역경로당에서는 겨울 한파 대비 건강관리법을 교육하고, 독감 및 코로나 예방접종 홍보와 함께 고혈압과 혈당측정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도 운영해 겨울철을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한 번 더 살폈다.서부지역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작년에 사탕목걸이 만들며 즐거웠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도 이렇게 와서 재밌는 시간 보내게 해줘 고맙다”라고 전했다. 오종범 민간위원장은 “한 해 동안 우리동네 소근육 놀이를 진행하며 많은 어르신을 만나 뵙고 살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모두가 우리 부모님이라는 마음으로 평화동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심미조 평화동장은 “올 한 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