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월) 안동시 옥동에 거주하는 이필희 어르신이,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옥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작년 겨울 빈 병을 팔아 모은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탁하신 이필희 어르신은, 올해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이필희 어르신은 “적은 금액이지만 힘들게 사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잘 써줬으면 좋겠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고주희 옥동장은 “어렵게 마련해 전달해 주신 어르신의 정성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아동을 비롯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