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동구 불로봉무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1일 여름 꽃을 식재하고 마을 화단을 조성했다.이번 사업은 평소 상습 무단투기 지역 방지를 위해 고심하던 불로봉무동장의 제안으로 진행됐으며, 불로봉무동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하여 불로동 고분군 앞 상습 무단투기 지역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인근 화훼 단지에서 기부 받은 여름꽃을 식재했다. 이성란 자연보호협의회 회장은 “아름다운 꽃을 통해 조성된 마을화단이 불로동 고분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기분 좋은 볼거리가 되고, 주민들이 잠시나마 기분 전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말숙 불로봉무동장은 “처음 사업을 제안했을 때 적극적으로 봉사에 앞장서 주신 자연보호협의회에 감사드린다. 거리가 밝아지는 만큼 주민들의 얼굴도 환하고 밝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