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북구 고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 29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5명과 함께 취약계층의 생필품, 식료품 지원을 위해 2022년에 이어 ‘장보러갑시day’사업을 진행했다.‘장보러갑시day’사업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장년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생필품, 식료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 수혜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인해 올해는 대상자 10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하여 시행된다.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거동이 불편하거나 쇼핑을 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들이 함께 동행하여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돈 걱정 없이 평소 필요했던 물건들을 마음 놓고 살 수 있어 너무 좋고, 옆에서 봉사자가 꼼꼼하게 챙겨줘서 고마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채영수, 김영희 공동위원장은 “일방적인 후원이 아닌 대상자가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하여 만족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0 04: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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