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성주군은 4월 11일 `성주호 둘레길 준공식 및 건강걷기대회`를 성주호 둘레길 제1주차장에서 개최했다.1부 행사 성주호 둘레길 준공식에서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했으며, 2부 행사로 성주호 둘레길 건강걷기대회와 함께 친환경비누, 에코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성주호 둘레길 조성사업은 가야산의 수려한 경관자원을 활용하여 영남지역의 대표적 탐방로를 만들고자 추진한 선비산수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했으며, 2013년 환경부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설치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77억으로 데크로드, 부교, 전망대, 목교, 산길 등 1차 공사를 시행했다.1차 공사후, 성주호 제방 미개방, 도로변 미개설 구간을 연결하기 위하여 2019년 총사업비 35억으로 성주호 둘레길 2차 공사를 시행하여 9년만에 탐방로, 소공원, 주차장, 전망대 등 주민 편의시설 조성을 완료하게 됐다.이날 이병환 성주군수는“2013년부터 112억을 투입한 성주호 둘레길은 9년만에 26.2km의 구간을 최종 완공하고 성주호를 완전히 일주할 수 있는 둘레길을 완전 개방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둘레길 준공을 마중물로 하여 성주호 관광 지정 및 관광기반 조성 추진으로 성주호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5-10 1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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