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중구는 대구지역 최초로 지역 생활 커뮤니티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당근)에 ‘대구 중구청’ 공공 프로필을 만들고 본격적인 소식을 전한다.‘당근 공공프로필’은 지자체 등 공공기관들이 당근마켓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책과 소식을 알리고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공식 소통 채널이다.당근에서 ‘대구 중구청’ 공공프로필과 단골을 맺은 이용자는 구정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고, 댓글과 채팅을 통해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또 대구 중구를 활동 지역으로 설정하면 `동네생활` 게시판에서도 구정 소식을 볼 수 있다.중구는 오는 1월 개설을 기념해 ‘대구 중구청과 단골맺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는 ‘대구 중구청 공공 프로필과 단골을 맺고 네이버 폼으로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참여자 중 50명을 선정해 이벤트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중구는 당근이 지역 주민이 모이는 커뮤니티라는 점에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구정 홍보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공프로필 게시물 조회수와 관심도, 지역별 분포도 등을 분석해 홍보 정책 수립 시 활용할 계획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당근 공공프로필 개설은 현재 운영 중인 공식 SNS 외에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홍보의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채널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우리 구의 정책과 사업, 행사 등을 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0 07: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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