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북구청은 3월 27일 오후 2시 대구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챗GPT 전문가 초청 직원 혁신 강연을 실시했다. 북구청은 최신 트렌드의 선제적 대응으로 행정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챗GPT를 지난 3월 7일 간부회의에서 간부들이 직접 사용해 보고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배광식 구청장 지시에 따라, 챗GPT에 대해 직원들이 정확히 이해하고 거대 생성형 AI가 가져올 미래 변화와 그에 따른 대응 전략을 모색하며 챗GPT를 공공행정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기 위한 직원 혁신 강연을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민관과 공공부문 혁신 전도사로 주목받고 있는 카이스트 이경상 교수를 초청하여, ‘차세대 게임 체인저 챗GPT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챗GPT의 작동 원리와 영향력, 개인활용 방법, 공공행정에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강연은 시작 전부터 챗GPT에 대한 직원들의 큰 관심으로 당일 현장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은 자체 인터넷방송을 통해 교육을 수강했다. 챗GPT는 오픈 AI에서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지난해공개된 후 불과 3개월도 되지 않아 사용자 1억명을 넘어서는 등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대화형·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공직사회의 챗GPT 열풍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이 공직사회의 활용을 지시한 이후 시작되어 여러 지자체에서 챗GPT를 활용하기 위해 방안을 모색 중이며, 대구 북구에서 발빠르게 직원 대상 챗GPT 활용 교육을 실시하여 직원들에게 행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챗GPT 등 생성형 AI기술이 일하는 방식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공공행정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혁신 교육을 통해 북구청 공무원들이 변화의 선두에 서서 새로운 미래를 주도해 나가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0 06:31:26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