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광역시 남구는 오는 6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지역 내 13개동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합동방역의 날을 운영 한다고 7일 밝혔다 남구는 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 등 위생해충 박멸을 위해 오는 9월까지 13개 동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하절기 합동방역의 날에 집중 방역활동을 추진한다.오는 8일 이천동을 시작으로 운영되는 합동방역의 날에는 보건소 방역소독반 4명과 13개 동 방역소독반 19명 등 총 23명의 방역요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대대적인 합동 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합동방역에는 방역차량 2대와 차량동력분무기 2대, 휴대용 분무기 19대가 동원되고 방역소독반을 7개 반으로 재편성하여 보건소 차량 2개반은 공가, 폐가, 공원 등을 대상으로 잔류분무소독을 실시하고, 동 방역요원으로 구성된 5개 반은 좁은 골목 및 하수구 등 남구 구석구석을 연무소독으로 방역하게 된다.이번 합동방역의 날에는 감염병 방역의 기본인 환경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물 고인 웅덩이, 빈 화분, 폐타이어와 같은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 제거도 함께 이루어진다.한편, 남구는 지난 4월부터 하절기 방역기동반을 출범시켜 방역 취약지역인 공가, 불결지, 도시공원 등 424곳을 중심으로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조재구 남구청장은“이번 합동방역의 날 운영을 통해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감염병 발생 예방은 물론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지역주민들께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