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박현미기자]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은 6월 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김혼비 작가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김혼비 작가는『다정소감』,『전국축제자랑』,『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아무튼 술』등을 출간하며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사랑받고 있는 에세이 작가이다. 이날 강연에서 초등학생 시절 책을 좋아하는 자신에게 조건 없이 새 책을 엄마 몰래 빌려주신 서점 사장님의 다정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다정’이 필요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참석자들에게 편견과 차별 없이 누구에게나 다정한 어른이 되어줄 것을 주문했다. 이 행사는‘의성군민 함께 읽기 작가를 만나다’사업으로 의성군의 지원과 지역 공공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올해 3월 유홍준 작가를 시작으로 이금희, 정지아 작가 등 총 8명의 작가를 초청하여 지역주민 전체를 아우르는 독서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9월 8일에는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를 초청하여『범죄 심리로 본 인간 본성』에 대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종화 관장은“우리 도서관은 지역의 정보ㆍ문화ㆍ교육의 중심기관으로서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기관 협력과 독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4 04: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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