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이 지난 8일 천을산 꽃농장에서 간담회를 하며 동별 마을정원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마을정원사는 ‘수성구 마을정원사 양성과정’을 통해 정원에 관한 교육 및 실습으로 선발된 사람들이다.이들은 각 마을의 유휴공간을 아름답게 꾸미는 ‘마을 정원’, 마을별 특색있는 꽃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천을산 꽃농장’등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마을정원사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동별 마을 정원 및 천을산 꽃농장 조성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한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얘기하고 함께 고민했다.마을정원사들은 앞으로 천을산 꽃농장에 더욱 특색있고 다양한 초 화류를 심고, 많은 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힐링과 소통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를 아름답고 품격있게 만드는 수성구 마을정원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검토하고 반영하여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