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박현미기자]영양교육지원청은 6월 12일 일월초등학교 청기분교장 학부모,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동창회 등을 대상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 설명회를 실시했다.이번 설명회는 적정규모학교 육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학교 현장의 직접적인 목소리를 들은 뒤 교육수요자가 원하는 학교 육성을 진행하고자 개최됐다.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소규모학교 현황과 학생 수 추이 △적정규모학교 육성의 필요성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기준과 절차 △학교 통폐합 시 지원되는 통폐합기금 지원 규모 등이다.현재 일월초등학교 청기분교장의 학생 수는 10명으로, ‘2023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계획’에 따라 중점 추진 대상교로 지정됐다. 설명회 이후 전체 학부모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 예정이며, 조사 결과 60% 이상이 동의할 경우 통폐합 절차가 진행된다.김유희 교육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도시집중화 등으로 농어촌 학령인구 급감으로 소규모학교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교육과정의 정상화와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적정규모학교 육성이 필요하나, 이는 직접적인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와 학생의 동의가 가장 중요한 절차이다.”며, “모든 정책을 실시함에 있어 현장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여 교육수요자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는 교육행정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