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영천시 화남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이장회의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색소폰 연주가 울려 퍼져, 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이장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이날 ‘만남, 보랏빛엽서, 울고 넘는 박달재’ 등 10분여간 진행된 이성길 용계리 이장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와 열정적인 공연에 농번기로 인해 지친 일상 속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일상의 틀을 벗어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장회의는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의견 교환과 이를 통해 이장과 직원들 간 가족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주민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정보교환 및 시정홍보를 극대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박상식 화남면장은 “먼저 재능기부로 함께해주신 용계리 이성길 이장님께 감사드린다. 주민을 위해 늘 고생하시는 이장님들께 색다른 이장회의를 통해 자그마한 즐거움이라도 드리고자 색소폰 공연을 부탁드렸다.”면서, “앞으로도 더 화합하고 더 활력이 넘치는 화남면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