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시교육청은 6월 13부터 14일까지 이틀에 걸쳐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감 등 4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관리자 생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관리자의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성폭력 예방 및 소통․공감의 학생 생활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등 발생 시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 재발방지대책 수립 및 후속 조치 등 학교관리자로서 알아야 할 사안처리 과정을 살펴보고, ▲‘사례로 살펴보는 ON & OFF 성폭력 사안 대처’를 주제로 곽미경 대구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장이 학교 내 성폭력과 온라인상의 디지털 성폭력 사안에 대한 대처와 예방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이어서, ▲‘너도 나도 모두 소중한 사람, 생활교육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정선고등학교 이원재 선생님과 산격중학교 임민식 선생님의 강연을 통해 성폭력․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존중과 배려가 있는 학생 생활교육 운영방안을 함께 생각해본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관리자의 생활교육 전문성을 강화하여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