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경산시는 3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조현일 시장을 비롯해 직원,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정례회를 개최했다.이날 정례회는 국민의례, 당부 말씀, 한복 패션쇼, 특강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존 시청 대회의실을 벗어나 지난 5월 새롭게 단장한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려 의미가 남달랐다.이날 강의는 경산 자인 제석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는 혜능스님이 강사로 나서 경산 삼성현 중 원효대사의 생애와 민족정신, 종교적 사상·철학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원효대사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애민 정신의 사상적 문화 유산지와 탄생 성지로써 한국 역사 속에 세계 문화유산 가치를 가진 경산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또한, 특강에 앞서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대경대학교 모델과 학생들이 ‘한복입고 세계로(한복:판)’이라는 주제로 주연희 교수가 연출한 한복 패션쇼를 펼쳐 직원들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 6월 정례회에 참석한 직원들과 박물관대학·문화원 수강생 등 시민들에게 특별한 강의를 해주신 혜능스님과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준 주연희 교수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산시민회관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 문화행사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특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종편집: 2024-07-27 13: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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