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영천시보건소는 25일 영천시외국인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의 마약 범죄율이 크게 증가하면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이 상대적으로 많은 영천시에서 외국인들에게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영천시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의 손하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국내 체류 외국인 마약류 범죄 동향 △마약류 종류별 중독 사례 및 증상 △외국 마약 종류 및 밀매 마약 현황 △한국에서의 마약류 불법 투약 및 소지에 대한 처벌 기준 등을 교육했다.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들과 다문화가정에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올바른 정보를 숙지한다면 건강한 영천시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해 교육 대상을 확대해 마약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4-12-14 08: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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