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마스코트인 탈놀이단, 매년 축제 주제에 맞춘 의상과 탈, 그리고 K-POP이 함께하는 화려함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인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탈놀이단이 올해도 ‘오방신기’라는 이름으로 축제의 흥행을 이끌어가고 있다.지역의 청년과 청소년, 문화인력이 주축을 이뤄 결성된 탈놀이단은 지난 2014년 결성된 이래 11년째를 맞이한 퍼포먼스팀으로 명실공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마스코트이자 축제를 살아있는 콘텐츠로 만드는 핵심 동력이다.올해 놀이단의 공식 명칭인 ‘오방신기’는 한국 전통 색상인 오방색에 빗대어 붙여진 이름으로 세상의 다양한 문화와 전통, 가치관을 한 데로 묶어 춤판의 중심인 안동에서 아름다운 공연을 펼쳐 보이겠다는 희망과 의지를 담았다.탈놀이단 ‘오방신기’는 무대만이 아니라 축제장 이곳저곳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그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중들이 참여하는 난장의 선도꾼 역할 등을 맡고 있다.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여러 가지의 프로그램과 레퍼토리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신나는 곡들과 추억의 곡으로 이루어진 댄스레퍼토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방문한 많은 이들의 기억에 오랫동안 각인될 것이다.2014년 이래 11년간 늘 그랬듯이, 탈놀이단 ‘오방신기’는 축제장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향긋한 추억과 기쁨을 안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