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의성군은 11월부터 12월까지 두달간 아동의 구강건강을 위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아동 충치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신청 접수한 14개소 383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 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방문하여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를 도포하는 사업이다.구강보건교육은 치아의 구조 및 역할, 충치 예방, 올바른 칫솔질 교육으로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과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며, 어린이 초기 충치 진행 예방을 위해 구강검진과 함께 치아에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있다.더불어 초등학생은 불소양치용액을 배부하여 학기 중 불소용액으로 양치(가글)를 실시하여 충치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고 아동 스스로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앞서 5월부터 7월까지 의성초등학교 내 학교 구강보건실 `튼튼 이 건강학교`를 운영하여 전교생 401명의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이에 아동의 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과 충치 예방 관리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올해 5월 10일에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초등학생 1·4학년을 대상으로 주치의 치과를 6개월마다 방문하여 정기적 구강관리를 받는 시범사업을 운영중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앞으로도 충치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올바른 구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으로 활력 넘치는 행복의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