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학진흥회는 8.9(토)~8.10(일) 이틀간 경북 안동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제2회 전국 고교생 퇴계학 토론대회’를 퇴계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토론주제는 퇴계 선생이 소망한 善한 사람이 많은 세상(所願善人多)이다. 첫날(8.9)은 지난 6월 에세이 심사를 통과한 학생 36명(16개 학교)이 두 차례 예선을 치르고, 둘째 날(8.10)은 전날 6개 분임조 토론에서 선발된 6명이 최종 본선에 나선다. 둘째 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1명(교육부장관상, 100만원), 우수상 2명(교육감상-도산서원상, 각 90만원), 장려상 3명(퇴계학진흥회상-퇴계학연구원상 각 80만원)을 합쳐 모두 6명의 ‘2025년 청년퇴계’를 선발한다.퇴계학 대중화 전문기관인 진흥회는 퇴계 정신(敬)으로 ‘대전환 시대’(인공지능/기후변화)의 본질을 꿰뚫는 지적 감수성이 충만한 청년들, 퇴계의 삶(말/글)에서 ‘경건한 집중력’(마음챙김/자기돌봄/사람다움)을 배우고 익히는 우리 시대의 젊은 퇴계를 발굴하기 위해 토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진흥회는 또 제5회 대회가 열리는 2028년에는 5년간 수상자 30명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청년퇴계 양선단(가칭)’을 출범시켜 퇴계 선생과 MZ세대를 잇는 가교역할을 맡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청년퇴계 단원들은 향후 퇴계 선생의 인품을 닮는 자기 수양은 물론, 선생의 말-글-삶을 우리 사회에 확산시킴으로써 대한민국을 배려와 화합의 善한 세상으로 일구는 밀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회 이희범 회장은 “퇴계 선생이 인공지능(AI)과 기후변화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는 인간과 지구에 대한 경(敬)”이라며 “우리 청년들이 이번 토론대회에서 퇴계 선생의 경건한 집중력(誠)을 배우길 바란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최종편집: 2025-09-07 19: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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