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경북지역을 덮친 산불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삶의 터전과 함께 소중히 보관해오던 국가유공자 명패와 증서, 보훈등록증도 앗아갔다.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이러한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8월 22일(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영양·의성·청송 지역 참전유공자들의 국가유공자 명패, 보훈등록증, 국가유공자 증서를 새롭게 제작해 전달하였다. 앞서 지청은 산불 피해 참전유공자들의 제복을 긴급히 신청해 지원하였다. 이번 명패와 증서 전달은 그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으로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무엇이 필요한지 ‘선제적으로 살피고 준비한 적극행정의 결과’ 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경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유공자님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되살려드리고 마음을 위로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해 현장에 밀착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8-24 15: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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