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손찬범기자] 울릉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울릉중학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위기 예방을 위한 ‘마음성장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심각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자해’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정신전문간호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 자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질적 예방에 초점을 맞춘 현장 밀착형 교육을 진행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자해의 심리적 원인과 고통 공감하기 ▲위험에 처한 친구의 위기 신호를 발견해 안전하게 돕는 법 ▲무분별한 SNS 사용의 폐해와 건강한 미디어 대처법 등,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내용들로 채워졌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해를 단순한 일탈이 아닌 ‘절박한 도움의 신호’로 인식하고, 위기 발생 시 학교 및 전문기관에 신속히 연계하는 생명 존중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청소년기 혼자 감당하기 벅찬 마음의 무게를 지역사회가 먼저 살피고 덜어주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위기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언제든 편히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마음 울타리’를 울릉군이 앞장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종편집: 2026-06-08 17: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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