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봉화군은 지난 19일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관내 중학교 4개교 16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체험형 연극‘학교스타그램’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이번 공연은 인터넷의 발달 등으로 학생 간의 유대감이 줄어들고 따돌림·폭행 등의 학교폭력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극이라는 수단을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자 마련됐다.연극‘학교스타그램’은 SNS 발달로 다양해진 학교폭력 사례를 청소년들이 연극에 직접 참여하며 유쾌하게 풀어갈 수 있도록 진행됐다. 연극 관람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학교폭력 예방 연극을 관람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수업이 아닌 연극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 좋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주변에 힘든 친구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우며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연극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길 바라며 봉화군에서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18 05: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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