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운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12월 21일~22일 이틀에 걸쳐 유아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크리스마스 축제를 실시했다. 21일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요리활동을 진행했으며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먹을 케이크를 만들었다. 케이크를 만드는데 필요한 식재료를 탐색하고 요리를 하며 창의력을 키울수 있는 즐거운 기회가 됐다. 유아들은 생크림을 친구들과 찍어 먹어보기도 하고 과일을 입에 넣고 웃으며 “맛있다, 진짜 달다!”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22일에는 ‘산타와 함께하는 신체 게임 놀이하기’가 진행됐다. 꽃잎 1반 유아들은 산타에게 보낼 편지를 교실에 게시해 놓았고 꽃잎 2반 유아들은 핀란드 산타마을에 편지를 직접 보내 답장을 받아보는 사전 활동을 해 보았다. 이를 통해 산타 할아버지를 만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하고 선물을 받으며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유아 김OO은 “케이크 가지고 가서 언니랑 나눠 먹었는데 파는 것보다 더 맛있다고 칭찬해 줬어요.”라며 즐거운 경험을 이야기 해주기도 했으며 유아 허O은 “핀란드에 편지를 보냈는데 산타 할아버지께서 읽으셨는지 물어볼걸 그랬어요.”라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운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 추OO는 “이틀 동안 진행했던 크리스마스 행사로 아이들의 동심이 살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 학기 말을 맞이하여 유아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됐으리라 생각됩니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