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2월 21일 의성작은영화관에서 학령전환기(고3, 중3)를 위한 영화로 풀어보는 생태교육으로서 “느티나무 아래”영화를 감상하고 시사회를 가졌다. 오늘 이 행사에는 고3과 중3 학생 150여명이 함께 열띤 토론을 펼쳤다. “느티나무 아래” 영화는 우리 토종 씨앗을 지키기 위한 올 곳은 농부와 사회 새내기 초보 일꾼들이 씨앗을 심고, 채취하고, 도농간 교류로 농산물을 유통하는 과정을 보며, 자연과 농업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보는 의의 있는 시간이었다.영화를 보고 오픈채팅방에 글을 올린 한 학생은 “토종씨앗을 위해 세심한 온도 관리부터 직접 농부들이 농사짓는 모습을 보면서 씨앗이 꽃을 치고 열매를 맺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시는 것을 보며 감동 했다.”고 했고, 김모 학생은 “농부가 씨앗을 갈무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것이 몸에 베이셔서 가볍게 하시는데 채종한 씨앗 보면서 푸근하다고 하신 모습이 감사하고 제모습이 풍요로워졌다.”고 했다. 박명호 교육장은“학령전환기 시기에 진로와 생태경제를 이슈로 아이들이 직접 감독님과 프로듀서, 출연자와 영화를 함께 보고 대담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한층 성숙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고 앞으로도 학령전환기 시기에 좋은 교육과정 소재가 있다면 다양하게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