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경산시와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10일 노·사 양측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노사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3일 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안건이 제출되어, 주 안건인 ‘직원 휴게실 이용 개선 및 확대’와 관련, 직원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휴게실을 이용하는 방안 등 직원 복지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회의 결과 기존 휴게실 공간 정비, 몸이 불편한 직원 및 임산부를 위한 공간 신설, 지문인식시스템 도입을 통한 휴게공간의 독립성 확보, 경계산행 홍보를 통한 경산바로알기 추진 등 실질적인 직원 후생 복지 증진을 위한 방안을 도출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더 나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기회를 만들어주신 공무원노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직원의 권익 향상과 더불어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경산을 건설하는 데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상현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 개최를 위하여 노력해주신 사측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안건뿐 아니라, 앞으로도 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에 힘을 모으고 상호이해와 협력을 통해 건전한 공직 노사문화를 만들어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공무원 단체협약` 제8조에 따라 시와 조합은 연 2회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2019년 7월 29일 설립되어 현재 준·명예조합원을 포함, 1,432명(97.8%)의 조합원이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다.
최종편집: 2025-05-10 19: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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