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울진군 매화면 오산항 인근 해상에서 부유물 감김 선박이 발생해 승선원 5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19일 오후6시 17분경 울진군 매화면 오산항 동방 1해리 해상에서 세일링요트 A호(4.5톤, 승선원 5명)의 스크류가 마을어장(정치망) 줄에 감겨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울진해경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울진해경구조대는 18시48분 현장에 도착해 세일링요트를 안전해역으로 이송시킨 후 구조대원 2명이 입수해 세일링요트 그물걸림을 확인하는 등 승선원5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선박 스크루가 어장에 감겨 운항이 어려운 경우, 무리하게 이탈 시도하다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해경이 도착할 때까지 엔진을 사용하지 말고 그 자리에 대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