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세계 모유 수유 주간을 맞아 최근 철길숲 한터마당 일원에서 시민단체와 남·북구보건소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매년 8월 1~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가 지정한 ‘모유 수유 주간’으로, 남·북구보건소에서는 이를 기념해 모유 수유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현수막과 홍보용 피켓을 통해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또한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및 모자보건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포항성모병원을 방문해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모유는 영아 성장과 면역증강, 두뇌 발달에 좋으며 엄마와 아기 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할 수 있으나, 모유 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가 증가해 매년 모유 수유 실천율이 감소하고 있다.포항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모유 수유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겠다”며, “보건소 출산힐링센터의 모유 수유 강좌 운영을 통해 모자 건강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7-15 11: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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