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지역 근대 산업유산 및 문화예술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2023년 대구예술발전소 문화예술코디 및 문화해설사 양성 교육생을 모집한다. 문화예술코디 및 문화해설사는 대구예술발전소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쉽게 전달할 뿐 아니라 근대산업 유산이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되는 선진적인 사례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은 ▲기초 문화예술의 이해 ▲근대 건축물 리모델링 사례 ▲대구의 다양한 관광자원 ▲창작 레지던시에 대하여 ▲대구 문화예술 변천사 ▲현대미술 관람방법 ▲현장해설 시나리오 제작 등이 있다. 강의를 70% 이상 참여한 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대구예술발전소 문화해설사 모집 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특전이 주어진다.모집인원은 20명으로 문화예술분야에 기초적 소양이 있으며 향후 문화예술코디 및 문화해설사로 활동을 희망하는 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8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14시에서 17시까지 8회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대구예술발전소는 지역 근대산업유산이 예술창조공간으로 조성되어 지역의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적 공간이다”며, “앞으로 문화예술코디 및 문화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으로 배출된 인력으로 대구예술발전소에 대한 쉽고 깊이 있는 해설을 관람객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