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포항시 청림동 건강마을은 지난 28일 청림문화복지관에서 걷기동아리 ‘한마음 걷기’를 진행했다. 2021년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청림동 걷기 실천율은 13.2%로 포항시 남구 걷기 실천율 28.7%보다 15.5% 낮았다. 이에 시는 매월 1회 실시하던 걷기동아리를 지난 2월부터 매월 2회로 늘려 둘째·넷째 주 금요일 오후 4시 청림문화복지관에 모여 운영하고 있다. 건강마을은 주민이 함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환경적 건강증진을 위해 스스로 실현해가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청림동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2월부터 건강위원회, 건강동아리 등의 활동을 재개했으며, 그중 주민참여가 가장 많았던 ‘한마음 걷기’는 확대 운영한다. 청림동 ‘한마음 걷기’는 청림동 건강위원회 주도하에 건강 체조와 바르게 걷기 교육 후 청림문화복지관을 출발해 청포도문학관을 반환점으로 다시 청림문화복지관까지 걷는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청림동이 다시 활기를 찾아 건강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주민주도형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4 03: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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