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달서구 상인1동은 지난 26일 각급단체 회원 및 주민 50여명과 함께 안동시 남선면 소재 마늘농가 10곳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대구광역시와 안동시의 안동댐·임하댐의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체결의 일환으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선면 마늘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상인1동 각급단체 회원과 주민들은 이날 아침부터 오후까지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마을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농사일을 도왔다. 하반기에는 달서구에서 개최되는 달서하프마라톤대회에 남선면 주민들이 방문해 우호증진과 교류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상인1동과 남선면은 지난 4월 17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후 상호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각 지역을 응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를 하고 있다. 박영숙 상인1동장은 “주민 간 실질적은 교류활동을 하기 위해 농촌봉사활동 사업을 실시하게 됐으며 추후, 남선면에서 출하되는 농산물직거래 장터도 마련해 상호협력 상생발전으로 동반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